드디어 기대하던 생쪽 물들이기를 하게되었습니다~
일기 예보에선 비가 많이 온다해서 걱정했는데
다행히도 날씨가 맑았습니다.
생쪽 염색은 처음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였조.. ___ 두근반 세근반...
넓은 밭에 쪽이 가득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~
오전에 예뜨락님이 반정도는 베어논 상태라 나머지 쪽을 따서 염색을 했어요.

싱그러운 풀내음과 산들바람이 느껴지는게
아~~ 이게 자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(많이 덥긴했지만요 ㅡㅂㅡ;;)

쪽잎은 시간과 온도에 민감해 색소가 파괴되기전에 빨리 염색을 해야 합니다.
그래서 따온 즉시 찬물에 두세번 헹군후 잎사귀와 줄기 분류작업에 들어갔지요~
줄기는 색상이 약해 생쪽물들이기에는 잎사귀를 주로 많이 씁니다.